전통 선물 중급 — 포지션 사이징·종목 성격·세션·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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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기본 환경을 익혔다면 다음은 잃지 않는 법이다: 틱 가치 기반 리스크 계산, 종목별 변동성 성격, 세션별 특성, 세금.
  • 크립토에서 “몇 % 잃었다”로 봤다면, 선물에선 “몇 틱 × 틱당 가치 × 계약 수 = 몇 달러”로 손익을 본다. 이 전환이 중급의 출발점이다.

포지션 사이징: 1R을 달러로 고정하라

계약 수를 감으로 정하지 말고, “한 번에 잃어도 되는 금액(1R)”을 먼저 정한 뒤 손절 폭(틱)으로 나눠 계약 수를 역산한다.

예: 계좌의 1%인 $300을 1R로 잡고, 손절이 20틱(MNQ 기준 20 × $0.50 = $10/계약)이라면 → $300 ÷ $10 = 30계약. 손절이 멀수록 계약 수를 줄여 1R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크립토의 “비중 몇 %”를 틱 단위로 정밀화한 것이다.

1R을 먼저 정하고 계약 수를 역산하는 흐름 세 단계 흐름도. 1단계, 계좌의 1%인 300달러를 1R로 정한다. 2단계, 손절 20틱 곱하기 MNQ 틱당 0.50달러로 계약당 손실 10달러를 구한다. 3단계, 300달러를 10달러로 나눠 30계약을 얻는다. 아래에는 손절이 멀어지면 계약당 손실이 커지므로 계약 수를 줄여 1R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규칙이 적혀 있다. 손실 한도(1R)를 먼저 정하고, 계약 수는 거꾸로 계산한다 ① 1R 정하기 계좌의 1% $300 한 번에 잃어도 되는 금액 ② 계약당 손실 손절 20틱 × $0.50 $10 MNQ 1계약 기준 ③ 계약 수 $300 ÷ $10 30계약 1R ÷ 계약당 손실 손익(달러) = 틱 수 × 틱당 가치 × 계약 수 손절이 멀어지면 → 계약당 손실 ↑ → 계약 수를 줄인다 → 1R은 그대로 $300
그림 1. 포지션 사이징 흐름 — 본문 예시(계좌 1% = $300, MNQ 손절 20틱) 기준

종목마다 성격이 다르다

같은 1계약이라도 나스닥(NQ)·S&P(ES)·원유(CL)·금(GC)은 변동성과 움직임의 결이 다르다. 한 종목에서 통한 손절 폭을 다른 종목에 그대로 쓰면 안 된다.

NQ는 ES보다 빠르고 변동성이 크다. CL(원유)은 재고·OPEC 뉴스에 급변하고, GC(금)는 금리·달러·지정학에 민감하다. 종목별로 평균 일중 변동폭(ATR)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춰 손절과 목표를 조정해야 한다.

세션별 특성: 언제 거래하느냐가 절반이다

전통 선물은 24시간 비슷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미국 정규장(RTH), 시간외(ETH), 아시아·유럽 세션의 변동성과 유동성이 크게 다르다.

미국 지수선물은 한국 시간 밤 10시 30분(미 정규장 개장) 전후로 거래량과 변동성이 폭발한다. 반대로 한국 낮 시간대는 거래량이 얇아 슬리피지가 크다. 크립토처럼 아무 때나 같은 품질로 거래된다고 가정하면 안 된다.

한국 시간으로 본 미국 지수선물 거래 품질 한국 시간 0시부터 24시까지의 가로 시간축. 한국 낮 시간대는 거래량이 얇고 슬리피지가 크다고 표시되어 있다. 밤 10시 30분 미국 정규장 개장 지점에 강조선이 있고, 그 전후로 거래량과 변동성이 폭발한다고 적혀 있다. 같은 종목도 시간대에 따라 체결 품질이 다르다 미국 지수선물 · 한국 시간 기준 개념도 00:00 06:00 12:00 18:00 24:00 22:30 미 정규장(RTH) 개장 이 전후로 거래량·변동성 폭발 한국 낮 시간대 거래량이 얇아 슬리피지가 크다
그림 2. 거래 시간대와 체결 품질 — 크립토처럼 아무 때나 같은 품질이 아니다

베이시스와 COT를 신호로 읽기

1편·2편의 베이시스(콘탱고/백워데이션)는 단순 개념이 아니라 수급 신호로 쓸 수 있다. 백워데이션 심화는 현물 부족(강세), 콘탱고 심화는 공급 과잉(약세) 힌트가 된다.

여기에 미국 상품선물위원회(CFTC)가 매주 내는 COT 리포트로 대형 기관·상업적 헤저의 포지션 쏠림을 볼 수 있다. 무료 공개 데이터이고, 극단적 쏠림은 반전 신호로 자주 인용된다.

슬리피지와 유동성

거래량이 많은 front month, 변동성 큰 세션에서만 거래해야 체결 손실이 작다. 얇은 시장에서 시장가로 들어가면 호가가 비어 불리하게 채워진다.

지정가(limit) 주문 활용, 거래량 큰 시간대 선택, 풀사이즈 대신 마이크로로 분할이 슬리피지를 줄이는 기본기다.

세금 (한국 거주자)

해외 선물 거래 손익은 국내에서 해외파생상품 양도소득세 대상이다. 크립토 세제와 다르고, 연간 신고가 필요할 수 있으니 거래 규모가 커지기 전에 확인해 둔다.

(세부 세율·공제는 시점에 따라 바뀌므로 거래 시점에 국세청·증권사 안내를 직접 확인할 것.)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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