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블로그 수익화’ 2편. ← 이전: 블로그 수익화 두 갈래 — 광고와 제휴
요약
- 수익화는 신청 버튼이 아니라 토대에서 시작한다. 애드센스 승인도, 제휴 신뢰도 여기서 갈린다.
- 갖출 네 가지: HTTPS · 읽을 가치 있는 글 · 필수 페이지(개인정보·문의·소개) · ads.txt.
- 이 넷이 없으면 애드센스는 대개 거절된다. 갖추면 심사가 수월하다.
- 돈이나 도구가 아니라 신뢰의 기본기다.
왜 준비가 먼저인가
애드센스 심사는 “이 사이트에 광고를 붙여도 되나”를 보는 신뢰 점검이다. 빈 껍데기나 정책 페이지가 없는 사이트는 이 점검에서 막힌다.
제휴도 같다. 방문자가 내 추천을 믿어야 링크를 누른다. 토대는 건물 기초처럼, 위에 무엇을 올리든 먼저 다져야 하는 바닥이다.
토대 1 — HTTPS와 도메인
HTTPS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보안 연결이 안 된 사이트(HTTP)는 애드센스가 아예 거절한다.
요즘은 호스팅이나 Cloudflare가 무료 인증서를 깔아주므로 어렵지 않다. 주소창에 자물쇠가 보이면 된 것이다.
도메인 나이는 3~6개월이면 유리하다는 말이 많지만, 글이 좋으면 신생 도메인도 통과한다. 나이보다 콘텐츠가 먼저다.
토대 2 — 읽을 가치 있는 글
광고든 제휴든, 사람이 와서 읽어야 작동한다. 베끼거나 AI로 양산한 글은 심사에서 걸러진다.
기준은 양이 아니라 질이다. 흔히 “글 10~15편, 편당 800자 이상”을 권장하지만 이건 공식 수치가 아니라 경험칙이다.
핵심은 하나의 주제를 진짜로 파고든 글이다. 검색해서 나오는 내용을 다시 요약한 글은 가치가 낮다.
토대 3 — 필수 페이지
개인정보 처리방침·문의·소개 페이지는 신뢰의 명함이다. 특히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애드센스가 요구한다.
- 개인정보 처리방침 — 광고가 쿠키로 데이터를 다루므로 필수. 생성기로 초안을 만들고 내 상황에 맞게 고친다.
- 문의(Contact) — 운영자와 연락할 길. 이메일 한 줄이라도 둔다.
- 소개(About) — 누가, 왜 쓰는 블로그인지. 신뢰의 첫인상이다.
토대 4 — ads.txt
ads.txt는 “내 광고를 누가 팔 수 있는지” 적어둔 명단이다. 사칭 광고를 막아 수익을 보호하는 문지기 역할을 한다.
사이트 루트(sticknstone.org/ads.txt)에 텍스트 파일로 둔다. 애드센스 승인 후 구글이 주는 한 줄을 그대로 넣으면 된다.
당장은 없어도 신청은 되지만, 승인 뒤엔 꼭 넣어야 “미승인 판매자” 경고가 사라진다.
신청 전 체크리스트
아래가 다 채워지면 애드센스 신청 준비가 된 것이다.
- [ ] 주소창에 자물쇠(HTTPS)
- [ ] 독창적인 글이 충분히 쌓임
- [ ] 개인정보 처리방침·문의·소개 페이지
- [ ] 깔끔한 메뉴(방문자가 길을 잃지 않음)
- [ ] (승인 후) ads.txt
다음 편에서는 이 토대 위에서 애드센스를 실제로 신청하고 승인받는 과정을 다룬다.
답글 남기기